■가정적인 남자 만나야되는 이유 가부장 사회는 무너지고 있다. 올해 에미상 시상식에서는 질 솔로웨이가 "가부장을 무너뜨리자!(Toople the patriarchy)" 라는 구호를 세번이나 외쳤다. 관객석을 보여주는데 다소 놀란 표정의 남성들의 모습도 잡혔지만 다들 박수를 치며 환호했다. 아직 아시아권에서는 이정도로 적극적으로 가부장제의 붕괴를 공식적으로 주장하는 사람들은 없다. 그것은 이상하게도 남성에 대한 도전과 전쟁선언 쯤으로 받아들여지기때문이다. 하지만 확실히 시대는 변하고 있다. 시대정신은 그것이 변화하는 사회에 사는 당대의 사람들은 알아챌 수 없지만 그 시대가 지나고나면 확연히 모습을 드러낸다. 예를 들자면 미국에서 여성의 투표권이 인정된 것은 놀랍게도 아직 100년이 되지 않았다. 지금은 여..
결혼해서 애 안 낳는다고 파혼할 지경에 이르렀다는 한 남자의 이야기. 자기가 생각했을땐 일 그만두고 애 낳고 기르고 엄마와 아내로서 사는게 훨씬 편한 것 같은데 자기가 돈 번다는데 어째서 일을 그만두려고 안하고 그런 힘든 삶을 살려는지 이해가 안된다고 했다. 또 애도 안 낳으면서 결혼은 왜 하냐는 입장. 여기서 남자는 굉장한 착각을 하고 있는 부분이 있다. 애를 낳고 기르는 엄마의 의무를 다하는 삶 대신 여자에게 잃는 것은 클 수 있다는 점이다. 우선 엄마가 되어 아이를 기르는 것, 그리고 아내로서 남편은 내조하는 것은 정말 힘든일이고 많은 것을 감수하는 삶임에도 불구하고 그 어떤 보상이 없다. 심지어 마치 여자에게는 원래부터 모성애가 있는 것처럼 그리고 남편을 내조하는 것이 아주 당연한 일인듯 인식된다..
유부남 바람의 특징 및 이유는 무엇일까. 어째서 결혼한 남자가 다른 여자를 만나려고 하는 것일까. 이유는 단순하다. 끌리기 때문이다. 어쩔 수 없는 끌림도 있겠지만 일부는 이런 비허용된 만남을 몰래 이어감으로 인한 긴장감을 즐긴다고도 한다. ■ 유부남들이 바람필때 특징 아무래도 연인관계란 서로에게 시간과 정성을 쏟는 것이기에 가정에 소홀해질 수 밖에 없다. 즉, 아무리 완벽주의인 사람이라도 빈틈이 생기기마련. 평소와는 다른 기색, 예를 들면 예전에는 없던 주말 업무나 야근이 잦아진다든지 아니면 갑작스러운 취미생활이 생겼는데 이에 너무 많은 시간을 할애한다든지 하는 것들이다. 또한 전과는 다르게 외출할때 외모에 신경을 많이 쓴다면 더욱 의심할만한하다. 휴대폰을 자주 보는 것 (특히 밤 시간대), 나가서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