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최근 환승연애2에서 메기 커플로 나온 나언과 현규가 화제입니다.

 

나언은 세련된 외모에 로스쿨을 준비하는 지성미까지 겸비한 매력녀로 처음부터 태이와 이어져서 많은 데이트를 했고 현재는 현규에게도 관심을 두고 있는 상태입니다. 나언의 X인 현규는 남메기로 등장했는데 그야말로 금수저를 넘어선 다이아 수저로 세간의 관심을 모았습니다. 수려한 외모에 사업적 재능과 경기고에서 서울대로 이어지는 학벌, 집안 배경까지 뭐 하나 빠지지 않은 엄친아였습니다. 게다가 그간 해은의 외사랑을 보면서 가슴 아파했던 시청자에게 해은에게 직진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사이다(?) 로맨스까지 선물하는 캐릭터입니다.

 

어디하나 흠잡을 데 없는 완벽한 커플이었을 것 같은 현규와 나언. 그런데 환승연애2를 보다보면 둘이 은근 허당미가 있는 캐릭터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도시 냉미녀 같은 나언의 평소 모습입니다. 처음 등장했을 때도 미스코리아 출신인 지연이 견제하는게 느껴질만큼 모든게 정확+완벽할 것 같은 이미지입니다. 그런데 태이와 데이트를 하고 인터뷰를 하면서 은은하게 귀여운 허당미가 눈에 띄었습니다.

 

 

 

태이와 데이트하면서 자동차로 이동 중 졸려보였던 나언. 어느 순간 조용해진 나언을 슬쩍 본 태이.

 

 

왜 이렇게 조용하지?

 

 

 

자는 나언 보고 태이 웃참 실패.

 

너무 웃기고 귀여워서 저절로 웃음이 납니다. 환승연애2 내내 별로 표정이 좋지 못하고 겉도는 느낌이었던 태이가 나언과의 데이트에서 무척이나 행복한 모습을 보일만했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나언에 X인 현규 또한 이런 허당미의 주인공이었습니다. 나언은 현규가 나오기 전 자신의 X가 잘생기고 멋지다는 밑밥을 깔아놓은 상태였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등장한 남메기 현규

 

 

 

잘생긴 얼굴과 홍합머리의 새로운 입자주, 정현규

 

 

 

나언은 둘이 있는 자리에서 머리부터 어떻게 해야된다며 정리해 줍니다. 대기 시간이 길어서 어쩔 수 없었다는 현규. 그러나 나언은 왠지 그런 현규가 속상하기만 합니다. 

 

 

 

자신의 소중한 추억인 X 현규가 멋있게 보였으면 하는 마음이었지만 홍합머리에 뚝딱이로 등장해서 당황한 나언. 자신과 사귈때는 저렇지 않았다면서 해명해줬습니다만 오히려 나언 현규의 이런 허당미가 시청자들에게는 더욱 매력적으로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처음부터 해은에게 직진하던 현규는 드디어 해은과 유리공예 데이트를 하게 됩니다. 물론 여기서도 멋짐과 허당미를 동시에 보여주는 현규.

 

 

 

유리공예를 위해 안경을 쓴 해은을 보고 '잘 어울리네'라고 말을 전하는데 현규의 안경 쓴 모습이 어딘가 좀 웃깁니다. 그런 현규를 보고 갑자기 자기 안경 매무새를 가다듬는데 그 표정도 너무 웃깁니다ㅋㅋㅋㅋㅋ '나도 저렇게 썼나?'하는 느낌으로 다시 정돈ㅋㅋㅋㅋ

 

나언 현규 둘다 은근 허당미 있고 귀여운 캐릭터입니다. 왜 둘이 커플이었는지도 알겠고 지금도 잘 지내는지 알 것 같았습니다. 얼굴도 닮은데다 매력과 반전 매력 포인트도 닮아서 남매 같은 느낌도 나고요. 앞으로 어떻게 진행될지 궁금합니다. 그럼 지금까지 환승연애2 리뷰였습니다.

 

 

▼다른 사람이 흥미롭게 읽은 이야기▼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