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년 세기말으로 떠들썩한 해, 또 하나의 대박(?) 기사가 신문 헤드라인을 장식한다. 우리나라 굴지의 대기업 삼성의 맏딸 이부진과 평사원 임우재와의 결혼 소식. 남자판 신데렐라 스토리로 둘의 연애 스토리가 세간의 입에 오르내렸다. 연애는 커녕 만날 일조차 드문 전혀 다른 계층(?)간의 결혼으로 그들의 러브스토리에 대한 대중의 관심은 지대했다. 당시 언론에 밝혀진 두 사람의 인연은 이랬다. 평범한 집안에서 태어난 임우재는 95년 삼성물산에 입사한다. 당시 삼성복지재단에 속해있던 이부진은 회사와 관련한 사회복지활동을 하고 있었는데 임우재의 부서도 같은 활동을 하게 되었고 둘은 이곳에서 인연이 이어져 사랑이 싹트게 되었다는 이야기였다. 이 이야기를 통해 본다면 결혼은 99년이었으니 95년 만남 이후로 약..
소문파헤치기
2017. 7. 21. 05: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