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판도라의 상자를 열고 말았습니다. 남자친구는 저에게 너무나 다정하고 좋은 사람이에요. 2년을 넘게 사귀면서 단 한번도 의심될만한 상황도 없었고, 항상 사랑받는다 느끼게 해준 사람입니다. 하지만 최근 남자친구의 핸드폰을 보다가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검색 내역에 어떤 여자 이름을 발견했어요. 그 후로 신경 쓰고 있다가 최근 남친의 친한 친구와의 카톡에서 그 여자 이름이 나온걸 확인했어요. ㅇㅇ(남자친구의 첫사랑)이는 평생 계속 생각날 것 같다. 항상 그리움으로 남아있다는 내용이었고 저는 너무 충격적이고 절망적인 상태예요. 남자친구는 무슨일 있냐고 하지만 쉽게 말을 꺼내기도 힘들고.. 그렇다고 언제나처럼 다정하고.. 무엇보다 제가 너무 사랑하는 그를 떠나기 힘듭니다. 어떻..
사랑:인생:고민/연애학개론
2016. 7. 13. 00: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