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 이민호 주연으로 제작부터 주목받은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은 판타지적인 성격이 강합니다. 지난 작품 '별에서 온 그대'는 남자 주인공이 외계인이라는 설정이었다면 이번에는 여자주인공이 '인어'라는 설정입니다. 이 작품의 모티브는 우리나라 조선시대 야담집인 만물편에서 나오는 인어 이야기에서 비롯되었다고 합니다. (어우야담의 필사본은 현재 국립중앙도서관과 서울대 규장각에 보관 중이다) 인어를 떠올리면 보통 서양권의 전설이나 설화라고 생각하지만 우리나라를 비롯한 동양권에서도 인어에 대한 전설이 많았습니다. 조선 임진왜란을 전후로 떠도는 설화를 모은 유몽인의 에도 인어에 관한 이야기가 실려있습니다. 과거 흡곡현(현재 강원도 간성군)의 현령으로 부임한 김빙령은 바다 근처 어부의 집에 묵게 됩니다. 그리고..
소문파헤치기
2016. 11. 14. 06: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