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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2016년 디렉터스컷 어워즈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김민희. 감독들이 직접 선정한다는 의미가 있어 배우에게는 더욱더 뜻깊은 상이지만 최근 불륜설때문에 칩거에 들어간지라 역시 참석하지는 못했다. 요즘처럼 성형이 판치는 마당에 이렇게 자연스럽고 싱그러운 외모에 다양한 표정과 캐릭터를 담을 수 있는 배우가 활동의 기약없이 은둔한다는 것이 너무나 안타깝다.


특히 아가씨에서는 김민희의 배우로서의 외적, 내적 매력을 200% 끌어올렸는데 하정우의 말처럼 압도적인 배우라는 수식어가 참 잘어울리는 연기였다. 그래서일까 김민희를 사랑하는 팬들 중에 여전히 그녀의 복귀를 기다리는 사람들이 유난히 많이 남아있다. 단순히 팬심을 넘어서도 괜찮은 여자 배우를 찾기 힘든 와중이어서인지 그녀의 부재가 특히 아쉽다. 그런 의미에서 외모열일하는 갓미니 김민희 움짤을 몇장 풀어보려한다.

 




우선 너무나 아름다웠던 히데코 아가씨의 모습. 화내면서 찡긋하는 모습도 너무나 아름답다. 눈망울이 어떻게 저렇게 예쁠 수 있는지. 새끼 고양이와 강아지를 섞어놓은 듯한 인상. 





무대인사로 보이는데 웃는 모습이 아이처럼 해맑다. 묶은 머리가 참 잘어울린다. 살짝 젊은 시절의 진희경을 닮은듯하기도...





마틸다 머리도 너무 잘 어울린다. 성숙하면서도 이렇게 상큼하고 소녀스러운 느낌도 잘 소화하는 것이 김민희의 매력. 그냥 사진보다도 움짤이 더 매력을 잘 담아내는듯하다.





어중간한 머리도 잘 어울린다. 메이크업도 거의 없어도 인상이 독특하고 매력있다. 한번 보면 잊어버리지 않을 얼굴.





예전에는 살짝 날카로운 인상이 지금보다는 강했는데 나이들면서 눈매가 선해지는 느낌. 절대 손대진 않았는데 쌍꺼풀이 생긴건지 어째서인지는 모르겠다





소녀소녀한 느낌이 참 예쁘다. 웃을때 입매, 볼, 눈매 다 예쁜듯. 여자들이 갖고 싶어하는 눈웃음까지 갖춰서 정말 러블리함의 끝판왕.



미니를 다시 못보는건가. 배우도 사람이기에 나이별로 보여줄 수 있는 연기의 시기는 한번뿐이다. 배우로서 이제 막 물이 오르기 시작한 나이인데 이 시기에 이런 일을 겪게 되어 참으로 안타깝다. 부디 너무 오래 걸리지 않아 다시금 스크린에서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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