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표창원 이승환 두 사람의 관계는 어떤걸까요?

표창원은 공개적으로 이승환에게 형님이라는 칭호를 쓰고 있습니다.

즉 이승환이 표창원보다 형이라는거 ㄷㄷㄷ

아무래도 비주얼적으로 나이차이가 그 반대로 느껴지기때문에 어색해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이런 카리스마있는 표창원 의원도 이승환 형님에게는 훈계도 듣고 때로 부탁도 하면서 지낸다는 사실!!

66년생인 표창원 의원이 더 어리다는건데요

역시 연예계 어린왕자 라는 별명이 있는 이승환답게 엄청난 동안을 자랑합니다.

과거 이승환이 올해의 음악인 상을 수상하자 자신의 SNS에 승환형님 축하드린다는 메시지를 올려 많은 사람들이 놀라워하기도 했습니다.



이승환 "표창원 간보지 말라!"


사실 이 대사는 12일 촛불집회에서 이승환이 야당 의원들을 향해서 뱉은 말입니다.

그리고 말미에 가까운 사이인 표창원에게 "표창원 동생 알아들었나?" 라고 코멘트를 한 것이지요.

자신이 야당의 편을 드는 줄 생각하는 정치인들이 있지만 자신은 시민의 편이며 절대로 특정 정치세력의 편이 아니라며 이를 가지고 의도적으로 간보지 말라며 국민의 뜻을 따라달라는 부탁과 경고를 날린 것 입니다.

나댄다고 싫어하는 사람도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이런 소신을 표출하는 영향력있는 인물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12일 집회에 직접 참여하고 거기서 나름의 쓴소리(?)를 들은 표창원 의원의 반응도 대단합니다.

그는 개인의 SNS에 12일 이후 많은 것이 바뀌었다면서 과거의 정치적 전략 전술을 버리고 여야할 것 없이 기득권과 자만심을 버려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자신을 반성하면서 부끄러움과 죄의식에 당장 정치권을 떠나고 싶지만 머리 굴리지 않고 오로지 국민 뜻을 받들어 실현시키며 책임을 다하고 미련없이 떠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사실 정치권과 연예계의 조화는 굉장히 독특합니다.

보통 이런 연예인들은 욕을 많이 먹습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연예인이 선동질을 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생각해보면 현실에는 오히려 이 반대의 상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최순실 사태만 보더라도 평소 이런 활동을 해온 연예인이 아니라 내막에서는 자기 이권차리는 세력들이 서로 결탁하여 배를 불리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생각하면 어느곳이든 자신의 명예까지 걸면서 음지를 고발하는 용기를 칭찬해주지는 못할 망정 손가락질 한게 부끄러워지기도 합니다.



얼마전 표창원 의원은 탄핵 반대를 내건 새누리당 의원들 명단을 공개했습니다.

이로 인해서 국회는 고성이 오가며 그야말로 개판5분전이 되고 말았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도 국민들의 소리보다는 자기 이득을 챙기려는 세력이 국정을 쥐고 있다는게 안타까울 뿐입니다.



정말 이들의 말처럼 정신을 똑바로 차리고 오로지 정도만을 보면서 다시 한번 대한민국을 재정립해야될 시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얼마전 표창원 의원은 새누리당으로부터 "예의 품위 없는 정치테러범" 이라는 비난을 들었습니다.

이 대사를 들어보면 과거 2004년 노무현 정권을 품위 없는 정권이라며 입에 담을 수 없는 욕설을 날리던 한나라당 의원들이 떠오릅니다.

당시 한나라당 국회의원들은 심지어 직접 연극을 만들어 연기까지 하며 노무현을 비난하고 힐난했는데요

▼아래는 2004년 한나라당 의원들이 연기 제작 상영했던 연극 <환생경제>의 줄거리와 등장인물입니다.

 



과연 누가 국민의 뜻을 전하는 국회의원으로서의 품위를 손상시키고 있는 것인지 궁금해지는 대목입니다.

▼다른 사람이 흥미롭게 읽은 이야기▼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