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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피는 남자들의 특징 / 바람피는 여자들의 특징




바람피는 사람들의 특징에는 남자 여자 구분이 없다.

그들의 대표적인 행동 특징을 알아보자.



1. 핸드폰을 숨긴다.

밤 늦은 시간, 갑자기 연인의 핸드폰이 울린다.

하지만 아무것도 아닌듯 확인만하고 얼른 덮는 그 사람

물어보지도 않았는데 친구라고 둘러대거나 아무것도 아닌척 어색한 딴청을 부린다.

한 두번이면 모를까 함께 있는 동안 이런 적이 적지 않다.

갑자기 화장실을 가거나 급한 연락이라며 내가 없을때 누군가와 통화나 문자를 하는 모습을 자주 보인다.

당신도 그 모습이 조금 이상하다고 느껴지는가?

그렇다면 바람필 확률 80%



2. 약속을 자주 깬다.


'오늘 너무 피곤해서 좀 쉬어야 겠다 자기야 너무 미안해'

'오늘 엄마가 갑자기 아프다고 해서'

'시골집에 갑자기 가야될 것 같아'

'내 친구 ㅇㅇ이 알지? 걔가 갑자기 연락이 와서...'

갑작스러운 일이 유난히 많은 그 사람

주변 경조사는 왜 그리 많고,

힘든 친구는 또 왜 그리 많은 것이며,

부모님은 시도 때도 없이 돌발 상황이란 말인가!

회사는 그 사람 없이는 안 돌아가는건지

밤낮 찾아대는데 어찌 이런 횡포를 하필 나의 연인에게만 부리는 것인지...

'하필'이라는 단어가 유난히 많이 붙는 사람이라면 의심해보자




3. 나의 사생활에 예민하다


나의 사생활에 예민한 그 사람

친구와 연락만 하고 있어도 의심의 눈초리를 보낸다.

구속이 심하다 느껴지면서도

나를 사랑해서 그러겠지 싶지만

오히려 반대로 뭐 눈엔 뭐만 보인다고

자신의 기준대로 당신을 의심하고 있을 수도 있다

바람피는 여자들의 (남자들의) 특징 중에 정말 못되고 아이러니한 심보!




4. 걔는 그냥 친구야

신경쓰이는 내 연인의 남사친, 여사친

나도 이성친구가 있지만 이건 좀 이상하다.

단 둘이 술을 마시지를 않나

갑자기 불러내지를 않나

더 웃긴건 내 연인

나와 함께 있다가도 그 친구가 불러내면 냉큼 달려간다

오히려 나보다 그 친구를 더 아끼는 느낌

서운함이나 의심으로 투정하면 오히려 나만 속 좁은 사람이 된다.

'걔는 그냥 친구야, 오버하지마'

'친구한테 어떻게 그렇게 나쁘게 하냐?'

이상하다 분명 우리 사이에 그 친구가 끼어든건데

자꾸만 내가 그들 사이에 낀 악역같다

둘도 없는 우정에 찬물을 끼얹고 훼방하는 참으로 못된 특징이다.




5. 피해자는 오히려 나야!


바람피는 남자들 여자들의 특징

추궁하면 피해자는 오히려 자신이다

막상 원인을 제공한건 자신이면서

집착과 의심으로 관계를 망치는거라며

오히려 잘못을 회피하는 경향이 있다

증거를 들이밀어도 끝까지 발뺌하는 경우가 많으며

빼도박도 못할때에는 미안해 하는듯 하다가도

금새 미안하다고 했는데 몰아붙인다며 상대를 탓한다.



정말 어이없게도 연인이 바람을 피우면 피해자는 분명 나인데도 어디서도 보상은 없다.

그들에게 복수하고 싶지만 그럴수록 비참해지는 것은 자신이며 마음이 후련해지질 않는다.

사실 이럴때는 상대를 쿨하게 버리는 것이 답이다.

쓰레기는 쓰레기통에 넣어야지 다시 쓸 수 있겠지 하면서 옆에 둬봤자 썩는 냄새로 자신만 괴로울 뿐이다.

오히려 일찍 쓰레기를 알아보고 버릴 수 있는 기회를 준 하늘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속히 버리자

괜히 성질 버리고 인생 망치면서까지 상대를 감수해야겠는가?

만약 꼭 그래야겠다면 그런 그 사람과 함께 하는 미래를 구체적으로 상상해보라

바람 잘날 없는 그 사람과 결혼해서 매일 의심을 달고 살고

아이를 낳아 키우면서 아이에게까지 불행을 물려주고

나를 곱게 키워준 내 부모님, 내 형제들에게까지 정신적인 고통을 주면서 망가지는 삶

그만큼 그 사람이 가치있는가?

아마 답은 NO 일 것이다.

머리로는 아는데 행동이 안된다고?

자기 성격과 선택이 자기 운명이다.

당신의 운명을 쓰레기통에 버리지 않길 바란다.

이번 생은 이번 한번뿐이며 당신의 오늘은 오늘 하루 뿐이다.

다른 가치있는 사람을 만날 시간을 허비하지 말고 더 좋은 사람을 찾아 얼른 떠나라!

이건 하늘이 준 기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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