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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욱 성폭행 사건의 무고가 밝혀졌다. 고소인 A씨 측이 강제성이 없었음을 시인했기 때문이다. 구체적인 밝히지 않았으나 얼마전 A씨 측의 변호인이 의뢰자와이 신뢰 관계가 깨진 점, 수사에 대한 방향성 등을 들어 변호를 사임한 것이 여론에 반전을 가져다 주었다. 그리고 얼마 후 A씨가 강제성이 없음을 진술하면서 결말의 가닥이 잡히게 되었다. 즉, 처음 조사를 위해 경찰서에 출두했을 당시 이진욱이 억울함과 분함을 강조했던 점, 무고는 큰 죄라며 얘기했던 점은 진실이었던걸로 인정되는 분위기이다.





지금에 이르자 이진욱 출두 당시의 표정이 담긴 사진에 대해서 많은 사람들이 '이것이 바로 당당한 자의 표정이다'라고 반응하고 있다. 결국 지금까지의 정황은 이렇게 된다.


이진욱 측의 주장에 따르면 당일 A씨의 집에 방문할 당시 서로 호감을 갖고 있던 사이였고 A씨의 옷차림에 다소 노출이 있었다고. 그리고 이진욱의 메이크업을 직접 지워주기도 하고 씻고 나온 사이 A씨가 침대위에서 스스로 성적인 행위를 하고 있었다고 했다. 두 사람은 관계를 가지던 도중 A씨가 내부에 사정하길 원했으나 이진욱이 거부하고 행위를 멈추려 하자 A씨가 입으로 마무리(?)를 지었다는 것. 그리고 속옷 증거를 낼 때 아마 이 때 나온 체취물을 사용했을 거라고 주장했다.


이것이 전부 사실인지는 알 수 없다. 두 사람이 다른 정황을 얘기했기때문이다. 하지만 성폭행 여부의 가장 중요한 쟁점이 강제성인만큼 이 부분이 없었다는 것이 중요하다. 결국 A씨는 강제성이 없었음을 시인했고 이진욱은 억울한 누명을 벗을 수 있게되었다. 단, 무죄가 되었더라도 굳이 대중에게 밝히지 않아도 될 사생활의 일부까지 구체적으로 입방아에 오른 것이기때문에 결국 이진욱이 피해를 본 상황이 되었다.



(이진욱 출두 사진 표정과 비교되는 유상무 사진... 이진욱은 당당한데 유상무는 당당함이 없다며....안습...)



A씨가 어째서 고소를 한 건지는 알 수 없다. 고소 전에 금전적인 이익을 위한 의사도 전혀 표하지 않은 점에서 볼 때 돈을 노리고 한 행동은 아니라고 추측할 뿐이다. 유명 연예인과 사적인 관계를 맺었으나 자신이 장난감에 불과했다고 느껴져서 그랬을 수도 있다만 설령 그렇다고 해도 이 방법은 너무나 잘못되었다. 결국 이진욱 뿐만 아니라 자기 자신에게도 치명적인 오점과 상처를 남기기 때문이다. 이진욱 또한 이번 사건을 잘 마무리 하고 다시 브라운관과 스크린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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